<사진>/출사-풍경

나홀로 대둔산에.....

산의향기(백경화) 2012. 12. 29. 15:00

 

2012. 12.29. 나홀로 대둔산으로.....

 

어제 눈이 많이와서 설화를 기대하고 혼자 집을 나섰다. 

서부터미널에서 7시 45분 직행버스를 타고 대둔산 케이블카 아래 도착하니 8시 40분.

조금 기다렸다가 9시 첫 케이블카를 탔다.

와~~완전 딴 세상이다.  하얀 구름바다를 만들어 낸 운무가 하얗게 바다를 이루고 산들은 섬이 되어 동동 떠 있다. 장관이다.

혹시나 했던 운무가 역시나.... 오늘 완전히 대박이란 생각이 먼저 든다. 

 

산에 오르니 해는 구름속으로 들랑달랑, 해빛은 없지만 어디를 보나 세상천지는 모두 환하다.

기대했던 雪花는 꽝이다. 그러나 꿩대신 닭이 아니고 봉황이었던 날, 대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