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경·일출·일몰

경주여행 1박 2일.

산의향기(백경화) 2015. 4. 12. 21:55

 

<경주여행>1박 2일

 

경주를 들어서자 마자 온 천지가 벚꽃으로 뒤덮혀 아름다운 풍경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경주는 특별히 축복받은 땅이구나  란 생각까지 들었다.

호텔방 들어서자 유리창에 비치는 보문호수의 풍경은 또 나를 놀라게 했다.  너무 아름답구나. 가슴이 울렁거린다.

저녁식사 하고 안압지로 향했다. 거리마다 하얀 벚꽃은 불빛을 받아 더욱 새하얗게 몽실몽실 피어있다.

안압지에 도착, 야경을 보러 온 사람들, 또는 학생들이 단체로 몰려들이 대만원이다. 화려한 오색 불빛이 안압지의 고풍스런 정자의 반영을 정말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나는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무거운 카메라와 삼갇대를 들고 바쁘게 다니며 사뭇 셧터를 눌러댔다.

지난해 가을인가 왔다 갔지만 그때도 한 30여분만에 찍으려니 몇캇트 제대로 담지 못해 오늘은 잘 담아 내야지... 하지만 오늘도 또 시간은 마찬가지다.

단체로 온 여행이라서 주체측의 시간표대로 움직여줘야 했다.

호텔로 와서 다시 보문호수가를 돌았다.

오색불빛과 호수에 비친 반영의 향연속에 너무 환상적인 풍경이 나를 사로잡은  밤이였다.

 

 보문호수의 벚꽃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