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 동물

오색 딱따구리 2차

산의향기(백경화) 2021. 5. 9. 11:16

2021- 5- 5.

혹시 나하고 3일 후에 딱따구리 보러 갔다.

그러나 아직도 어미가 밖에서 먹이를 물고 있지만 새끼들은 문밖으로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오딱 부부가 둥지안을 멀거니 쳐다보다가 들어가서 먹이를 주고 나간다. 

딱따구리들이 오늘은 속상한 눈치다. 나가면 한참만에 먹이를 조금 물고 와서 주고는 또 한참 후에 온다.

오늘도 새끼들의 얼굴을 못 보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