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의 야경을 무척이나 담고싶었다.
경주에 갈때마다 안압지만 보면 숙소로 들어가기 바쁘게 서두른다. 물론 단체행동이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같이 갔기 때문에 염치를 무릎쓰고 잠간만 세워달라 하고 혼자 막 뛰어가서 몇카트 담았다.
캄캄한 밤에 처음인지라 어디가 포인트 인지고도 모르고 바짝 다가서 그져 바쁘게 첨성대만 찰카닥 찍고 막 달려 왔다.
집에와 보니 이건 아니다. 이번에는 견습이라 생각하고 다음에는 좀 잘 찍을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