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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사-풍경

안면암

 

 

2015. 8.27. 안면암에서...

 

꽂지 근방의 콘도에서 하룻밤 지내고  

안면암의 일출을 보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짙은 구름이  끼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안면암으로 달렸다. 가는 도중 하늘이 발갛게 물들어 희망을 안고 급하게 달려 간 곳.

하늘은 좀처럼 열려 주지 않고 바닷물도 없어 아쉬움만 남은 아침. 그래도 새로운 풍경이 좋다.

물이 차면 가고싶어도 갈 수 없는 섬, 오늘 저 다리를 건너 신비의 섬을 보고 왔다.

갯뻘속에서 자그마한 생명들이 나와 세상구경하고 있다가 나를 보고 놀랐는지 제 집으로 쏘옥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