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국내 여행스케치 91

청와대 개방

2022- 5- 17. 파란 지붕의 청와대. 뒤에는 병풍처럼 둘러있는 북악산이 앞에는 넓고 푸른 잔디밭이 있는 사진에서나 보았던 그 아름다운 청와대. 지척에 있지만 나 같은 평민은 수만리 외국 땅 보다 더 멀리멀리 있어 가 볼 수 없었던 곳, 대한민국이 해방되고 74년이 지난 지금까지 청와대의 파란 지붕만 보았는데 이젠 나라가 바뀌어 누구나 가 볼 수 있다니.... 얼 릉가서 비밀의 궁전을 직접 밟아보며 만지면서 보자. 처음에 들어서면 영빈관 그림같이 아름다운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이 있고. 다음 대통령 관저로로 향한다. 관저로 들어가는 문 대통령 관저 관저의 앞 뜰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곳 살짝 당겨 찍음. 춘추관 나오면서 소정원의 소나무 나오면서 또 찍고. 대정원에서 농악놀이 청와대 안녕하고 경복궁으로 ..

나홀로 부산 출사여행- 태종사 수국

태종사 수국 너무 예뻐요. 부산 태종대 수국이 참 예쁘게 피였어요.(2017. 6.28.) 사정이 허락된다면 새벽에 자욱한 안갯속에 있는 꽃을 담아 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게 얼마나 안타까운지..... 하지만 낮에라도 담아보고 싶어 갑자기 떠났다. 수국을 찍고 김해로 가서 수로왕릉에 있는 담장 위의 능소화와 삼락 연꽃단지를 갈 계획을 세우고 떠났다. 올해 가물어서 수국 꽃이 시원치 않을 줄 알았는데 태종사에서 잘 가꾸었는지 꽃이 참 많이도 소담스럽고 피었다. 하루 종일 햇볕에 있는 절마당 가장자리는 좀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이미 일찍 피고 사람들한테 시달려서 약간 시들 해진 거 같다. 더운 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서 태종사를 메우고 오후 1시 30분경에 내려오는데 많은 사람들로 길거리가 분주했..

딸과 외손주들과 2박3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숙박하며

2017. 6.11~13일. 딸과 외손주들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미국에 사는 딸과 외손주와 외손녀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4년만에 한국에 왔다. 한국에 왔으니 짧은 시간내에 한국을 보여 주려면 어디로 여행을 할까??? 바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변산 대명콘도에 숙소를 정하고 그곳으로 떠났다. 다행히 날씨가 한여름 날씨라서 춥지도 않아 아침부터 밤까지 바다에서 놀았다. 조가피도 줍고 고기도 잡으며 밤에는 폭죽을 터트리며 참 즐거워 했다. 할배와 할매는 짬짬이 시간을 내서 사진 찍기에 바쁘고 사진찍을 장소로 같이 가서 놀기도 했다. 이제 이 아이들하고 우리가 같이 다니면 얼마나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하니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다음에 올때는 손자놈은 중학생이 되고 큰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