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국내 여행스케치 91

창원 길상사-천마사에서

길상사 길상사는 창원에 있는 사찰로 사찰로는 보기드믄 2층으로 되어있었다. 1층은 무량수전으로 부처님 세분이 모셔 있고 2층에는 천불상이 모셔있다. 나는 갑자기 어느 스님을 따라 간지라 사전 지식도 없이 내가 좋아하는 사진만 담았다. 무엇보다도 말만 들었던 천불상을 담을 수 있어 창원까지 간 보람을 느끼고 무량수전 뒤 처마에는 용의 조각이 마치 실물같이 실감났다. 부처님을 담을때는 부처님을 배알하고 법당에서 기도하는 어느 보살님께 허락을 받고 담았다.

산천어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2016.1.16.)

얼음 조각 광장에 들어서자 마자 입이 딱 벌어진다. 얼음으로 지은 광화문, 통일정, 그밖에 집채만한 아름다운 건물들이 열두대문 들어가듯 들어가면서 궁전에 들어가 구경하는 것 같았다. 들어가기 전에는 그져 얼음으로 조각 전시장 이겠지 하며 별다른 기대도 없이 들어갔다. 헌데 이렇게 잘 해놓을 수가... 정말 멋지다 세계에서 최고 최대의 얼음 조각 광장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구나 생각하니 마음도 뿌듯했다. 맑고 투명한 얼음 건축물에 L E D 빛을 쏘며 시시각각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바뀌면서 장관을 이루었다. 첩첩 산중 강원도 산골 마을에 이런 산천어 축제를 고안해서 해마다 열개되어 참 잘 한일이라 생각 되었다. 이런 축제가 없다면 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무엇하러 올것인가. 음식점마다 북새통이다...

연꽃마을 출사여행-청산도의 봄

청산도의 봄 2015년 4월 22일. 새파란 바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청산도를 그리며 우리 연꽃마을 회원 아홉명은 새벽 2시에 진잠 롯데마트에서 만나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회장님과 회원님들, 특히 스마일님은 미국에서 반년을 계시다 오셨으니 더욱 오래간 만이였습니다.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5시 30분 경. 우린 주창장 쉼터 벤취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빵이며 떡이며 김밥에다 음료수에 커피 쵸크렛,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먹을것에 정이 붙는다고 우린 서로 서로 나누어 주며 즐거워 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니 마음도 여유가 있어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담고. 버스길로 올라와서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의 안내를 받으며 범바위로 가서 산위에 있는 전망대도 갔다오고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