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근교 출사

어느 아버지의 유산

산의향기(백경화) 2010. 7. 9. 14:47

  

 

 

 

어느 아버지의 유산

 

<옮겨온 글> 

사진:산의향기

강원도 정선.두위봉 산행에서....

 

 

 

5남매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 보내 이제는 한시름 놓은
어느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져
하루는 자식, 며느리, 사위들을 불러 모았다.

 

 

  

 

 

"네 애비가 너희들 키우고, 사업 하느라 빚을 좀 졌다.
빚에 빚이 늘어나 지금은 한 7억 정도 된다.
내가 건강이 안 좋고 이제는 벌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갚아 줘야겠다.

여기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는 금액을 좀 적어라"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 중 그리 잘살지 못하는 셋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 이라고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이 종이에
마치 경매가격 매기듯

"1천만원", "1천5백만원", "2천만원", 2천5백만원" 으로 적었다. 

 

 

 

 

 

수 개월 후
다시 아버지가 이들을 불러 모았다.
 

아버지 :

 

"내가 죽고 나면 너희들끼리
얼마 되지도 않은 유산으로 싸움질 하고

남매들간에 반목 할까봐 재산을 정리했다.

 

 

 

 

지난 번에 너희가 적어 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주겠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 상속은 끝이다"

액수를 적게 적은 자식들의 얼굴 빛이 변했다.

 


 


 

주변에 재산 상속으로 싸우는 형제들이.......


 

의미있는 글이길래 옮겨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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