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봄
2015년 4월 22일.
새파란 바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청산도를 그리며
우리 연꽃마을 회원 아홉명은 새벽 2시에 진잠 롯데마트에서 만나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회장님과 회원님들, 특히 스마일님은 미국에서 반년을 계시다 오셨으니 더욱 오래간 만이였습니다.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5시 30분 경.
우린 주창장 쉼터 벤취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빵이며 떡이며 김밥에다 음료수에 커피 쵸크렛,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먹을것에 정이 붙는다고 우린 서로 서로 나누어 주며 즐거워 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니 마음도 여유가 있어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담고.
버스길로 올라와서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의 안내를 받으며 범바위로 가서 산위에 있는 전망대도 갔다오고
운동도 많이 했습니다.
예정대로 6시 반 첫배를 타고 건너가
청산도에 도착하니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는 잔잔한 바다가 우릴 맞이했습니다.
우린 청산도 셔틀버스의 풀코스 표를 사고는 일단 걸어서 동네로 들어가 이모저모 작품의 세계를 찾았습니다.
서편제의 영화 찰영소에서 노란 유체꽃과 새파란 바다를 마음껏 담으며
또는 다닥다닥 붙어 정겹게 느껴지는 섬마을과 다락논을 담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섬 한바뀌를 돌면서 생각보다 섬이 크다는걸 느끼고
가을에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 들게 했습니다.
길가에 단풍나무가 가을에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겠고 다락논에는 노란 벼가 아름다울것 같았습니다.
우린 항구로 내려와서 식당에 들려 이 섬에서 특산물인 전복죽을 먹고
동네 유지급인 사장님을 만나 청산도를 담은 포토 갤러리도 구경했습니다.
함께한 '연꽃마을 사람들.회원님들,
모두가 한맘이 되어 즐겁게 무사히 다녀오게 됨을 감사드리며
다음 출사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출사를 마치고....산의향기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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