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사-풍경

장전 이끼계곡

산의향기(백경화) 2016. 6. 28. 05:33

 청청지역으로 아름다운 장전계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비 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포천에 있는 비둘기냥 폭포와 철원의 삼부연 폭포로 출사지를 잡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어제부더 비는 커녕 물방울 조금 날리고는 흐리기만 하다.

전날에 갔다온 진사들의 소식에 의하면 비둘기냥 폭포에 물이 없다 란,정보를 받고

장전 이끼계곡으로 차를 돌렸다.

 

버스가 올라 갈 수 있는 곳까지 차로 올라 가다가 내려서 한 20여분 걸어 올라가면

연두색 철망이 보이고 화장실이 있다. 그곳에서 화장실 옆으로 난 좁은 길로 들어서야 되는데

뒤에 떨어져 올라간 여인네들 셋이는 한없이 임도를 따라 올라갔다.

아무리 올라가도 계곡은 점점 더 멀어지고 앞서간 회원한테 전화했더니 깊은 산 속이라서인지 불통.

문자로 겨우 소통이 되어 도로 내려와서 마중나온 회원과 폭포길로 진입

 

우와~ 연두빛과 초록색 이끼가 장관을 이루었다.

수량은 적지만 그래도 작품이 될것 같아 담고 담았다.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렸는지 나뭇잎은 젖어서 미끄럽고 돌도 미끄러워 조심 조심, 하였지만

미끄러지는 회원들이 여럿이나 있었다.

 

비가와서 물이 조금만 더 흐른다면 참 아름다운 작품이 될텐데....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어저께 왔다 간느 진사말에 의하면

오늘은 어제보다 물이 좀 있어 훨씬 좋다고.....

내려와서 첩첩 산중에있는 식당에서 송어 회덮밥은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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