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의 반영
2020. 7. 16. 비가 오고 개인 날,
보고 싶은 연들 이 궁금해서 찾아갔네.
그런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흙탕물에 이쁜 모습들이 범벅이 되었네요.
물구덩이애 반쯤 빠져서 목만 나온 연도 있고 아예 물논에 누워버린 연도 있어라.
안타까워라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겨울 내내 꽁꽁 언 땅속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다가 세상에 나왔을진데
마음껏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가는구나.
미안하다 그래두 너희들 모습은 담아가야 해. 왜? 너~ 무 아름다우니까....
이파리가 바쳐주어 더욱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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