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9 (김천 구례리에서)
어린 새끼들 옆에서 하루 종일 자리를 뜨지 않고 내내 서서 새끼들을 지키고
때로는 새끼들이 더울까 봐 자기의 몸으로 날개를 펴서 햇빛을 가려주는 어미의 마음.
아빠는 먹이를 구하러 들랑날랑하며 집에 오면 서로 수고했다고 엄마를 꼭 안아주는 아빠
행복한 한 가정을 한편의 드라마로 보는듯하다.
대체로 알에서 깨난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알을 품고있는 새들이 더 많다.
조금 더 있다 가보면 새끼도 더 크고 또 알에서 모두 깨나면 그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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