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7. 나 홀로 산책하러 갔다가
혹시나 하고 카메라를 들고 갔다. 말은 혹시 나지만 가자마자 새만 찾았다. 그러나
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나무 밑에 앉아 있으니 새들이 오겠는가.
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 나무밑 벤치에 앉았다. 여기는 조용해서 인지 작은 새들이 왔다 갔다 한다.
냇거 건너 숲 속에는 노란 꾀꼬리와 어치가 와서 푸다닥 거리며 영역다툼을 벌이고 있다. 300미리 렌즈로 영역 지정해서 찍어 보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노랑할미새는 너무 작아서 콩만 하게 보였으나 그래도 무슨 새든 보이는 대로 찍어 보았다. 혼자 나온 딱새도 만났다.
집에 와서 확대해 보고야 그 귀하고 아름다운 새, 꾀꼬리라는 것을 알았고 노랑할미새라는 것도 알았다.
또한 물때까치는 요즘 어느 곳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새로 쉽게 찍을 수 있다.
어치와 되지바퀴새도 있었는데 숲 속에서 갑자기 만나 카메라 셋팅이 안되어 못 담았다.
사진은 거리가 멀어서 바짝 당겨 찍어 희미합니다. 혹시 보시면 이해해 주세요.
꾀꼬리
노랑할미새
딱새
노랑할미새
물때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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