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간 전님 보성 녹차빝 (2017. 5.16.)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신선하고 상쾌하고
외국에서나 보았던 녹색의 나라
그 아름다운 녹차밭 풍경이 이젠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있다.
그중에 보성의 대한다원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요즘 구름이 좋고 안개도 많아 다원의 멋진 풍경을 기대하고 다시 찾아갔다.
그러나 사진을 보는봐와 같이 흔히 말하는 쪽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만 하고 있지는 않는다.
미리 인터넷 검색에서 발취한 진사들이 담은 좋은 작품을 보고 찾아가서 찰영에 임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맘에 드는 작품을 얻어 기쁜 날이다.
대한다원에서 일출맞이
일출이 끝나고 아랫쪽과 앞쪽을 담고
한번 와본 곳이라 시간이 여유가 있어 녹차잎도 담아 보고.
내려가서 다시 삼나무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서 삼나무와 같이도 담아 보고.
내려 오면서 일출을 담았던 그쪽도 담아 보고.
맨 위쪽과 하늘도 올려다 보구.
못생겼지만 처음으로 셀카로 인증 사진도 찍어 보구.
차를 타고 바로 옆에있는 붓재 다원으로 가서 또 담아보고.
대한다원 2다원으로 가서
산에서 내려다 본 다원의 경치
아래서 보는거와 이렇게 다를 수가....
사진은 어디서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한 것, 그래서 포인트가 있지 않는가.
부드러운 곡선미가 있는 녹차밭은 예술적으로 아름답지만
바둑판같이 반뜻반뜻하게 정렬해 놓은 녹차밭을 보니 시원하고 깨끗해지는 마음 그야말로 아무 생각이 없다.
언제 또 이 산에 오를 수 있을까 온다 해도 이 아름다운 풍광을 놓칠 수 없다.
찍고 찍고 또 찍고 여러번 찍었다.
오늘 세군데 째.
정신없이 언덕을 오르 내리며 사진을 찍다보니 이제 다리가 아프다.
이제 마지막으로 들릴 율포 해수욕장.
거기서 해수탕하고 점심 먹고 집에 갈꺼다.
해수탕하고 점심과 과일 커피, 정말 정말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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