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등산을 갔는데...

성덕 산악회따라서

  

37년만에 입산금지에서 해제되어 찾아간 가야산 만물상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형차 소형차로 가득찼고 등산객들 주차장에서부터 여러줄로 올라간다.

휴일을 맞이하여 국내 산행객들이 다 이곳으로 모인듯 하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산이 울퉁불퉁 예사롭지 않다.  

 

 

와~ 등산객들이 이렇게 많을 수가...장사진을 이루었다. 

 

 

안내원이 학성기로 왼쪽 만물상길은 정체가 심하니

오른쪽 하산길로 잡았던 백운동 계곡길로 올라 가라고 목청이 터지도록 외치지만....   
그래도 꼭 만물상 코스로 가야겠다는 사람들은 북적대는 틈에서 줄을 서고

 

   마음을 달리잡고 오른쪽길로 가는 사람들은 다리를 건너 간다.

나도 같이간 회원 몇명과 오른쪽길로 들어서서

 

 

백운2교 다리입구에 있는 이정표를 사람들이 많아서 간신이 찍고

 

 

 여기는 백운교 1.2.3교 다 지나고 조금은 넓은 심터다.

 

 

산에서 이정표는 참 반가운 친구다.

가는길 알려주고 지나온길 알려 주는  자상하고 멋있는 친구.

 

    백운사지 지나고 서성재 바로 못 미쳐에서 같이간 회원은 만났다.

정상에 갔더니 설자리도 없고 만물상으로는 더구나 하산할 수도 없어

내려오는 중이라고 해서 같이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나무아래 바위에서 도시락 먹고 내려 오는데

오를때 복잡했던 입구가 이렇게 한산 했다.

조금 있으면 또 복잡 할 것이다. 만물상으로 올라간 사람들 이곳으로 다 내려올 테니까

 

 

아침에 사람들로 꽉 차서 북적댔던 만물상 진입로. 이제야 보게 된다.

 

 

 내려와서 시간이 남으니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을 구경했다.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의 건물에 들어가 보니

식물 곤충 나비 야생동물 박재가 진열되어 있다. 

다양하게 잘 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체사진 한방 찰칵!

오늘 산행

만물상은 못 갔어도 초가을 3시간 반 계곡산행으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