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계룡산 천황봉 개방

2010.10. 4. 날씨 흐림. 비.

계룡산 천황봉을 오르다

 

계룡산 천황봉 845.1m

누구랑? 오량 산악회 회장과 아름다운 60대 회원들과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계룡시에서 군. 계룡시민 합동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올해는 군 문화축제로 지상군 페스티벌 2010. 육해공군들의 의장대 군악대 시범과

밀리터리 영화제 그 외 다양한 볼거리를 펼쳤다.

이 축제기간 동안에 출입금지였던 계룡산 천황봉을 개방시켜 200명만 등산 예약을 받아 간다는데

그중에 오량 회장과 나도 끼어 오늘 따라간 것이다.

    

 행사장에 도착해서 계룡산 상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끼었다.

 

 

각처에서 모인 등산인들... 

 

 

 행사장에서부터 걷기 시작. 구룡 관사까지 어림잡아 2km는 될 것이다.

 

 

구룡 관사까지 한참을 바쁘게 걸어가는  등산객들...

 

 

구룡 관사에서

같이 간 회원들 모두 흩어져 올라가고 우린 셋이서 올라갔다.

 

 계속 포장도로로 한없이 올라가는데 은근히 오르막길... 제법 다리가 아프다.

길가에 야생화가 간간이 보인다. 

 

버드나무처럼 늘어진 싸리나무 꽃

 

중간쯤 올라가는데 비가 내린다. 모두들 준비해 간 우의를 꺼내 입었다.

 

 

천황봉 정상은 오늘도 베일에 가리고... 

바로 아래 헬기장이 오늘의 목적지라 한다.

정상에서 비는 그쳤지만 구름이 앞을 가려 사진을 찍지 못했다.

강언경 회장이 즉석 얼갈이배추 겉절이를 해서 점심은 맛있게 먹었다. 

 

 

정상에서 같이 간 회원이 찍은 사진 몇 장이 전부다

 

 

 

 

내려와서 계룡산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걷히고 하늘은 맑다.

코스모스 꽃이 참 예쁘다. 꽃길을 걸으며 꽃 속에 서서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었다. 

 

 

오량 산악회 강 회장과... 

  

 

 

 

   산행은 점심 휴식시간시 5시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