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가본 매화산

2010.10.19

매화산 1015m 경남 합천  

 

 매화산은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가 있고 험로였던 길은 모두 쇠사 다리로 길을 만들어 놓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 좋았다.

 

아침 8시.

대전을 출발해서 10시 40분, 매화산 입구 들머리에 도착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맘을 조렸는데 날씨도 햇빛이 쨍쨍, 산행하기 좋은 가을 날씨다.

청량사까지는 포장길에 오르막길,나무가 없어 햇빛이 따갑다.

얼마 가지 않아서부터 이마에 수건은 땀으로 흠뻑 적시고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는 숨이 차고 다리도 천근이다.

오르막길이 끝나고 능선길에 들어서니 매화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있다

몇 번을 왔던 산이련만 올 때마다 매화산은 내 마음을 사로잡고 만다.

여기저기 기이한 바위와 꽃이 핀듯한 바위, 立石바위,, 적당히 물들어 은은하게 산을 수놓은 단풍잎, 모두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같이간 회원들 모두 만나 점심 먹고 해인사 호텔 있는 쪽으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