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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 산길따라 2.

산의향기(백경화) 2011. 11. 23. 17:33

 

 대청호반 산길따라......2편

 

대청호 물 박물관-호변능선-149.2m봉-호변로-갈전마을-덕고개-연봉 270.5m새말-찬샘마을(직동) 약 12km 5시간

 

덕고개 오르며..... 

 

 버섯이 꽃이 핀듯 아름답다.

 

 

마을도 보이지 않는데 누가 쌓아 놓았는지.......돌탑이 가랑잎과 다정해 보인다. 

 

 

우리 팀, 지친 기색 없이 마을로 씩씩하게 내려온다.

 

 

 갈전에 왔다. 지역을 알기위해 갈전 경로당을 담아왔다. 

 

 또 예쁜 호수가 보이고.....

 

 호수가를 걷는다.

 

 

 

  

호수가를 따라 가다가..... 주인없는 나룻배 한 척이..... 쓸쓸하다.

 

 

 

산으로 올랐다.큰 묘 마당에 올라서니 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있다.

 

 

 

정말 예쁘다

 

 

 

산길로 휘돌아 또 올라가고.....

 

 

 

이정표가 반갑다. 여기가 고개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바스럭 거리는 낙엽길이 운치있다.

 

 

 

마을이 가까와오는 듯 하다

 

 

 

마을로 하산한다. 감나무에 새빨간 홍시가 주렁주렁......감 값이 싸서인지 아니면 바빠서인지 감나무에서 감이 그냥 말라가고 있다. 

 

 

 

처마밑에 메주도 주렁주렁 자손들 줄 것인지 팔을 것인지 생각하며.....

 

 

 와!~~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찬샘마을이 1km 남았다는 이정표.... 반갑다.

 

 

 내가 좋아하는 갈대밭이다. 이젠 다와 가고 같대밭이 보이니 힘이 난다.

 

 

 같이온 일행 셋이는 앞장서고 백지공주와 뒤떨어져 간다.

 

 

 

갈대밭이 넘 예뻐서 소녀처럼 가슴이 설렌다.

 

 

 

점점 찬샘마을이 가까워온다.

 

 

 

찍고 또 찍어 본다.

 

 

 

호수와 어우러진 갈대밭속을 걸으며 오늘을 생각한다. 오기를 잘 했노라고.....

 

 

 

멋진 풍경이 자꾸 이어진다.

 

 

 

젊은 여인들이  이 풍경을 담고자 가지 못하고 있다.

 

 

 

나도 이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주인공이 되고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어느분에게 부탁했다.

 

 

 

담고 담으며 온다.

 

 

앞에 가는 사람들도 아름답다.

 

 

 

좁고 험한 호수 난간길을 벗어나  버스가 보이는 곳으로 간다.

 

 

 

참샘마을의 전경이다.

 

 

오늘 산행과 호변, 호반길 넘 좋았다. 가까히 우리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니 ....무려 5시간의 쉽지만은 않은 산행,무엇을 잔뜩 얻어 갖고 오는듯 가슴이 뿌듯하고..... 조금전 어렴 싹 날아가고...... 기쁜 마음만 가득, 보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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