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은 기다려 주지 않았다.
철쭉꽃이 피길 기다렸다
철쭉꽃이 피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며칠 은 괜찮겠지.
갈려고 할 때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쯤은 괜찮겠지....
몸을 살살 달래며 산에 올랐다
그러나 철쭉꽃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세월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2022년 5월 3일. 09시~ 14시까지. 총 걸음 13.84km 17,950보.
청년광장- 고촉사 - 시루봉(보문정) 457.6m - 보문산성 (장대루) - 오른쪽 능선 - 보운대 전망대 - 부사동으로
보문산성을 전체로 담고싶어 시루봉에 올라 300미리 망원으로 촬영.
찍고 또 찍고.
산성에 오르며
철쭉속에 장대루.
성벽 입구.
장대루
꽃이 지지 않았으면 얼마나 멋질까.
어렵게 올라와 화사한 꽃이 없어 아쉽고 아쉽다.
보운대에서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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