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야생화 110

화암사 노루귀 (2016. 3.26.)

2016. 3.27. 화암사 노루귀 화암사에는 얼레지만 있고 노루귀는 없다. 노루귀는 화암사 들어가기 전에 있어서 그냥 화암사 노루귀라 하는데 얼레지 필 때 가면 하루에 두 곳을 다 갈 수 있어 좋다. 오늘도 얼레지꽃 담으로 갔다가 오후 2시경 노루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산 아래 길가에는 자동차로 꽉 차 있었다. 그 진사들도 역시 나와같이 얼레지 찍고 이곳으로 왔을 것이다. 산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많은 사진인 들은 꽃을 담느라 바짝 엎드려서 열중이다. 그런데 분무기를 갖고 와서 물 뿌리며 찍는 이들도 있고 자리나 보자기를 넓게 펴고 엎어져 찍는 사람도 있어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산이 짓뭉개지고 고개를 쳐들고 나오는 꽃들도 펴보지 못하고 죽는 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나는 망설이 다가 앞으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