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근교 출사 123

계룡시 입암리 수변공원

2021- 4-25.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첫 번째 찾아가느라 주위도 돌아보지 못하고. 두마면 황룡사 지나 구불구불 산속으로 한 20여분 들어갔을까 주차장이 있었다. 둑방으로 올라서니 아담한 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가슴이 시원해진다. 오른쪽으로는 제법 높은 건물이 한동 있고 호수가를 따라 메타쎄퀘이어가 나란히 있다. 왼쪽으로는 호수 위에 데크길로 산책 코스를 만들어 놓은 풍경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아침 일찍 왔으면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반영을 불 수 있었을 텐데.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촬영하면서 한 바퀴 빙 돌며 나오면 1시간 정도면 충분 하다. 시내버스 - 계룡시에서 100번버스 1시간마다 대전에서도 43번 입암리가는 시내버스 있음. 서부터미널앞에서 출발. 8:00. 10..

목단과 모란꽃 핀 산사의 풍경 - 천마사 (계룡시)

2021. 4. 26. 계룡시 두마면 금암리에 있는 천마사는 조그만 대웅전과 요사채 2 동만이 있는 조그마한 암자다, 대웅전에는 1984년도에 충남 문화제 자료 제85호로 지정된 옥석불을 모셔 놓았으며 여자스님과 마음씨 좋은 보살님이 부처님을 보필하며 절을 지키고 계시다. 해마다 이맘때면 대웅전 앞에 있는 목단과 모란꽃이 조그만 암자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걷기운동으로 유등천- 뿌리공원

유등천변 걷기 ( 만보기 18647보) 나 홀로---최고로 많이 걸은 날. (2020. 12. 8. 화 ) 오늘은 뿌리공원으로 출발. 뿌리공원을 한 바퀴 돌고 넘어가서 무소동 가는 강물 따라 걸었다. 되돌아오니 만보기의 숫자가 18,647 보나 걸었다. 사계절 나의 힐링 장소이며 유등천 산책길의 출발지 대전 과학기술대학교 유등천변의 늦가을 유등천의 억새밭 유등천에 사는 왜가리 뿌리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 뿌리공원 호수 뿌리공원의 산수유 뿌리공원 광장에 뿌리공원 넘어로 -연인과 걷기 좋은 길 오다가 천변의 갈대밭에

대전 장태산 자연 휴양림의 늦가을 풍경

대전 장태산 자연 휴양림 11월의 명품 메타세쿼이아 숲은 이제 서서히 옷을 벗으며 추운 겨울을 맞서 이겨내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서 있는 거 같다. 며칠 전만 해도 뜨겁게 불탔던 정열, 오는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다고 고집만 피울 수 없었는지 훌훌 벗어 버리는 그 모습은 당당하고 늠름한 그 자체였다. 장태산 휴양림은 대전 팔경에는 속해 있지 않지만 메타세쿼이아로 유명해서 대전에서는 모르는 사람 없이 다 알려진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서 어느 때나 와도 아름다운 곳이다. 5월에는 연둣빛 이파리가 꽃보다 아름답고 여름에는 피톤치드가 샘솟듯이 나오는 메타세쿼이아의 울창한 숲이 있다. 가을에는 일제히 주황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이면 메타세쿼이아 설경을 단연 빼놓을 수 없는..

<대전 보문산>시루봉에서 보문산성으로

나 홀로 어제는 구봉산에 오늘은 보문산에 올랐다. 이렇게 가깝고 낮은 산에 자주 오르면 좋은데 요즘은 버스도 타기도 무섭고 해서 자주 나오기도 쉽지 않다. 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산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오랜만에 올라 와보니 대전 시내가 몰라보게 성장했다. 청년 광장에서 고촉사로 올라가 시루봉(시루봉-457.6m) - 보문산성 - 야외 음악당으로 하산. 혼자서 놀멍 쉬멍, 세월아 네월아 즐거운 하루.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을 시루봉에서 ----대전 철도 청사가 나란히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을 더 땡겨서 보문산성에서 동구 쪽. 동구쪽 ----앞에 대흥동과 인동. 중구쪽----멀리 대덕구 한빛탑. 우뚝 솟은 신세계 백화점 신축건물. 가까히 야구장과 공설운동장. 쌍둥이 건물은 한국..

대전 구봉산에서 황금 들판의 노루벌을 담다

나홀로 코로나 때문에 먼 곳은 못 가고 아침에 집에서 가까운 구봉산에 갔다. 요즘 들판에 누런 벼를 보고, 노루벌이 생각나서 올랐다. 운무는 없지만 맑고 청명한 날, 시계가 좋아 먼 곳을 볼 수 있으니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가슴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진즉에 왜 내가 이곳에 올 생각을 못했을까 하며 숨을 크게 들어마시며 기뻐했다. 구봉산은 언제나 올라가도 좋다. 아침에는 하얀 구름바다를 자주 볼 수 있고 그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때는 장관이다. 해발 264.1m로 낮은 산이지만 큰 산 못지않게 여러모로 아름다움을 갖춰진 산이다. 요즘 안개가 많이 끼는 때다. 단풍이 들면 새벽에 몇 번이고 갈려고 벼르는데 그리 될지....